사진의 여자 배우가 무려 '겨울왕국'의 '안나'역을 맡았다.

장르: 판타지, 시트콤, 윤리극

제작 및 방영: NBC 

스트리밍: 넷플릭스

주연: 크리스틴 벨

 

 

줄거리

 

 '엘리너 셸스트롭'(주인공)은 갑자기 정체 모를 방에서 눈을 떴다.

그리곤 웬 백발의 남성인 '마이클'이 다른 방으로 들어 오라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엘리너'는 현재 죽은 상태이고 전 세계 사람들 중 소수의 착한 사람들만 오는 굿 플레이스에 와 있다고 설명 해준다.

엘리너는 비록 죽었지만  '좋은 곳'(the good place)에 왔으니 안도의 한숨을 쉰다.

'좋은 곳'의 설계자인 '마이클'은 이곳에 대한 여러 설명을 해주고 <소울메이트>인 '치디'와 집도 소개 시켜준다.

                         <자신의 성향과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라 보면 된다 ↑>

 

 '치디'는 윤리학 교수라 자신을 소개 했고 '엘리너'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진실을 말한다.

'엘리너'는 사실 엄청 나쁜 사람에 속한다. 사기,경범죄,모욕 등등 자신의 평소 행실 등을 말하며 실수로 이곳에 온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안 좋은 곳(Bad Place)로 쫒겨나지 않기 위해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스토리다.

 

추천하는 이유

 

1.배우들의 연기

 전체적으로 배우들이 연기를 익살스럽게 잘해서 좋았다. 코미디에 매우 적합하고 보다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온다.

특히 주인공은 매력이 터진다. 나쁜 행동 조차 귀엽게 보이기 시작...

 

2. 소재를 통한 개그

 소재가 소재인지라 종교적인 개그가 많이 나온다. 이곳에 대해 천주교는 몇 % 맞췄고~ 불교는 몇~ 이런 식으로 1화 부터 종교적인 개그를 쓰면서 웃음을 준다.

 

 

사실 엘리너가 귀여워서 본다.

 

                            그냥 재밌다. 1화를 보면 어느새 8화쯤에 정신을 차릴 것이다.

곧 독재자가 될 당신의 모습입니다. 

제작: Limbic Entertainment

제공: 스팀

장르: 건설, 시뮬레이션, 히틀러 체험판

가격: 54000원 

                                       

                                    "엘 프레지덴테 각하 만세!"

 

 수많은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지만 대부분 너무 건전하다.

그런 건전한 게임들 속에서 빛나는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트로피코 6'

주로 '독재자 시뮬레이션'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1. 뭐하는 게임??

 위에 서술했다시피 한 국가의 독재자가 되는 게임이다.

식민지, 세계대전, 냉전, 현대 4가지의 시대를 오가며 자신만의 국가를 꾸려 나가면 된다.

물론, 독재자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전투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지만 맘대로 폭정을 휘두르다간 혁명과 동시에 자리에서 끌려내려 오니 눈치 보면서 해야 한다...

 

2. 장점

출처: 게임메카(gamemeca)

 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성상 샌드박스(자유), 임무, 튜토리얼 3가지의 형태가 있다.

보통 샌드박스를 바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잘 없기에 임무를 먼저 해보는데 대부분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거나 둘 중 하나다.

 하지만, 트로피코 6 같은 경우는 밸런스가 잘 맞다고 생각한다.

덧붙여서 재미도 있다. 특징 있는 각 캐릭터들의 대사와 보이스, 스토리는 흥미를 유발하며 몰입도를 올린다.

덕분에, '시드마이어 문명'처럼 시간 감각이 사라지곤 한다.

 

출처: 게임메카(gamemeca)

 4가지 시대가 바뀌어 가면서 업그레이드 방향과 연구, 칙령, 건물 양식 등이 알맞게 변하는 것도 장점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고 외관적으로도 스타일이 바뀌어서 게임 진행에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해 준다.

또 한 번 시간 감각이 사라지는 순간.

 

 

3. 단점

 전작에 비해 세심하게 바꾼 것도 많고 굳이 눈에 띄는 단점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를 뽑자면 크게 바뀐 것이 없는게 단점이라 본다.

5 → 6으로 5년 만에 넘어갔지만 큰 변화가 없다. 전작의 단점을 조금씩 고쳐서 출시하면 재미면에선 평타는 치지만

임팩트가 없다. 다른 유저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글을 몇 번 보기도 했다.

 

 그리고 초반에는 모르지만 진행하다 보면 AI들이 너무 멍청하다;;

게임 맵을 보면 보통 하나의 섬이 아니라 여러 섬들을 하나의 국가로 같이 통솔하는데 직장에 출근하는데만 4개월, 5개월이 걸리곤 한다...

걸어 다녀서 그런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서 현대에 넘어가 자동차를 주니 주차장에 갇혀서 거리에 사람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곤 한다 ㄷㄷ

 

 

4. 총평

 4/5 새로움의 부재, 멍청한 건설, 운송 AI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본다.

스트레스는 풀고 싶은데 풀 대상이 없고 휴양지는 가고 싶은데 돈은 없는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

시험기간 중인 학생들에겐 비추. 

POE의 대표 로고.

제작: 그라인딩 게임즈

장르: 핵앤슬래쉬,ARPG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한국),텐센트(중국)

가격: 부분유료

 

 

'패스 오브 엑자일' 줄여서 'POE'라고 많이 불리는 게임입니다.

해외에서는 2013년 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업데이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워낙에 이 게임에 대한 자료와 리뷰가 많기 때문에 소개는 이 정도로 생략,

 

 

1. 뭐하는 게임인가??

 쉽게 말하자면 '디아블로'와 같다고 보면 된다.

몬스터를 후두려 패고 금품과 아이템을 갈취해서 캐릭터를 강화 시키는 전형적인 RPG의 형태를 띈다.

진짜 이게 끝이다.

 

POE의 전투 장면
디아블로3의 전투 장면

딱 봐도 유사하다는걸 느낄 수 있다. 실제로 POE의 제작자가 디아블로를 모티브로 했다고 말한적이 있다.

사진만 봐서는 아마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그럼 디아블로랑 똑같다는거 아니냐? 인디겜 회사꺼 할바엔 대기업 블리자드 게임 하는게 낫지 않냐??

컨테츠의 깊이와 풍부함이 전ㅡ혀 다르다. 

 

 

2. 장점

 이 게임은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글만 봐서는 디아블로와 별반 다른 점을 찾지 못한다.

하지만 게임을 키고 스토리(액트)를 진행할수록 디아블로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는 걸 느낀다.

 

2-1 자유도

 POE는 스킬을 맘대로 끼거나 빼거나 할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스킬 대신 젬이라는 걸 사용하는데 이 젬은 장비 아이템처럼 사용된다.

각 장비에는 홈이 뚫려있고 그 홈에 스킬젬을 박아넣어서 스킬을 사용한다.

무기 말고도 거의 모든 장비류에는 다 홈이 있다. 이 말은 즉, 직업에 관계없이 원하는 스킬을 쓸 수 있다는 말이다.

액티브 젬과 보조 젬을 포함해 300개가 넘는 젬들이 존재한다.

이 게임의 자유도에 관해서는 이것만 봐도 대략 알 수 있다.

 

2-2 콘텐츠

 디아블로는 과거의 명성을 잃어버리고 현재는 '수면제'라고 불린다.

캐릭터와 함께 사망한 모습이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콘텐츠의 부재가 꽤 크다고 생각한다. 핵앤슬래쉬라는 장르상 파밍이 주요 목표이기 때문에 계속 노가다 하면서 파밍하고 템 맞추고 강해지고~ 같은 패턴의 반복이다. 진짜 안 자고는 못 버틴다.

POE는 이런 단점을 인지 했는지 콘텐츠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다.

 '리그'라는 개념이 있는데3개월마다 주요 파밍 콘텐츠가 바뀐다고 보면 된다. 조금씩 바뀌는 것도 아니고 대규모로 바뀐다.   

3.7 군단 리그의 모습. 저 검은수정이 군단 리그의 주요 컨텐츠이다.

대규모로 바뀌기 때문에 "아 이제 슬슬 질리는데 접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 리그가 바뀌면서 "이번에 이런 콘텐츠인데 다시 해볼래?" 라며 꼬드긴다. 게다가 리그는 특정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면 해당 리그 때 밖에 없을 수 없는 스킨을 주기 때문에 꼬드김이 2배다.

신선함을 계속 준다는 것이다! 

 

밸런스에 관한 장점도 있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

 

 

3. 단점

 

3-1 자유도와 진입장벽

 첫 번째 장점으로 고른 '자유도'가 단점으로도 작용된다. 한국에서 퍼블리싱 하면서 이런한 단점을 느꼈는지 각종 유튜버들과 협업 하면서 기본적인 가이드를 설명해준건 좋았으나, 그래도 양이 너무나 방대하고 복잡해서 한번에 이해 하기가 힘들다.

초보자들은 빨리 스토리를 진행하고 컨텐츠를 맛보고 싶어하지만 아무런 지식 없이 이 게임을 시작하면 스토리 중반부터 자신이 몹을 사냥하는지 몹이 캐릭터를 사냥하는지 구분을 못 할 것이다.

레벨업 할때 마다 올리는 패시브 트리

 사진에 나오는 저 방대한 양의 패시브 트리를 보기만 해도 초보자들은 찍을 엄두도 못낸다. 게다가 한 번 찍으면 되돌리는 횟수도 제한적이다.

물론, 초보자들을 위한 가성비 스타트 빌드와 패시브 트리들이 많지만 미리 공부하고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원활한 진행은 불가능 하다. 한마디로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

 

3-2 한국 서버 문제

'그 녀석'

 퍼블리셔가 게임 망치기로 유명한 카카오 게임즈라 처음에는 많은 유저가 걱정을 했었다. 서버와 게임 퍼블리싱만 제공할 뿐 그 흔한 캐쉬템 하나도 안 건드려서 초반에는 기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하지만, 역시나 또 카카오가 카카오 했다... 서버는 빈번하게 터지고 중요한 패치에 대한 번역도 한국인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대충하고 있다. 서버가 터져서 아이템이 날아가도 보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글을 쓰는 본인도 아이템을 날려 먹은 적이 몇 번 있다...

 

4. 총평 ★★★★☆

 풍부한 게임 사운드, 콘텐츠, 자유도, 핵앤슬래쉬 장르의 정점  - 한국에서 보기 드문 게임 (카카오가 흠)

 

 사실 서버가 카카오라는 점과 진입장벽 매우 높다는 것 빼고는 단점들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ex.거래시스템이나 사재기 등을 빼면...)

본인의 취향따라 다르겠지만, 평소 게임에 대한 이해를 쌓고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충분히 즐기면서 할 수 있다. 흔히 비교되는 디아블로도 해본 입장에서 몇 배 이상으로 재밌게 플레이했다. 리그가 바뀔 때면 가끔씩 생각나서 새로운 스킬과 직업으로 빌드를 짜곤 한다.

 

이 게임에 대해 더 자세하게 평가를 하고 설명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제 글은 간단하게 어떤 게임인지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리뷰 컨텐츠를 해볼려 합니다.

주로 게임이 되겠지만, 다른 것들도 생각날 때 마다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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